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여러 차례 사실상 사퇴를 요구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MBC 김재철 전 사장처럼 이명박 정부 내내 논란을 빚은 현 위원장의 거취를 청와대에서 직접 나서 해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 위원장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최소 세 차례에 걸쳐 퇴진을 종용하는 전화를 받았다. 현 위원장은 한때 신변정리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없던 일로 하자”는 전화를 청와대로부터 받고 다시 입장을 바꿨다. 잇단 인사 실패의 난맥상에 따른 역풍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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