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김두관 자서전 입수
"한국의 룰라(브라질 전 대통령) 되겠다"
-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집권 구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주간경향은 5월 말 공개예정인 김 지사의 자서전을 단독입수했다. 이 자서전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것으로, 사실상 대선 출사표다.
* 친노후보가 대선 이길 수 있는 길은
- 친노세력이 지난 2002년 대선을 재현하기 위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한때 '폐족'을 자처했던 친노세력이 부활을 넘어 정권 탈환의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살아 돌아온 친노, 분열 가속화
- 이해찬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친노 직계, 정세균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세균계, 김두관 지사를 중심으로 한 친노 중진계
# 특집 : 이석기는 누구?
-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을 '총체적 부실, 부정'으로 규정하기 전부터 이석기 당선자는 당권파의 핵심 실세, 배후인물로 지목돼 왔다.
- 하지만 이석기 당선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잘 열려지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출신 통합진보당원들에게도 이석기라는 이름은 생소한 것이었다.
* 민혁당 사건과 이석기
- 이석기 당선자와 민혁당 사건의 관계. 법적 처분 받은 이후에도 가족은 고통받아.
- 이석기 당선자에게 시선이 쏠리면서 이 당선자가 대표로 재직했던 CNP전략그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CNP가 당권파의 자금줄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신동호가 만난 사람> "원자력으로 돈 벌려는 것은 구닥다리 사고"(이이다 데츠나리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장)
- "지역의 자연에너지는 어떤 정책을 실시하지 않아도 보급될 수 있는 에너지다. 그동안 중앙이 자연에너지를 식민지처럼 개발했다. 지역이 주체적으로 소유권을 가지고 자연에너지를 확한사게 하는 게 좋은 방향이다"
[정치면]
* "안철수 주변 사람들이 같이 하자고 했다"(무소속으로 호남서 재선한 유성엽 의원)
- 유 의원이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은 손주항 의원 이후 34년 만이다. 그의 복당을 완강히 반대했던 민주통합당도 지금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당선의 달인, 10선 국회의원 나올까
- 현재까지 9선 국회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박준규 전 국회의장 등 3명이다.
[사회, 경제면]
-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 영화의 촬영지기도 한 충남 아산시 송악면의 외암민속마을의 고택 10여 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소유?
* '막장' 대주주보다 해이한 금융당국
- 근본적으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덩치를 키울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고, 이후 부실이 커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기에 이를 처리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여수엑스포> 지금 여수는 아이디어 격전지
- 5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8월 12일까지 93일동안 치러지는 여수엑스포의 규모는 직접 눈으로 봐야만 실감할 수 있다.
- 여수엑스포에 공개된 로봇물고기 피로, MB물고기의 초기모델?
여수엑스포 대우조선해양관에 전시된 로봇물고기 피로. / 최영진 기자
* 사회 기부한 에버랜드 주식, 삼성이 다시 산다?
- 한국장학재단과 삼성꿈장학재단이 보유한 에버랜드 지분, 에버랜드가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문화, 세계, 스포츠면]
* 아날로그 감성 'LP의 부활'
- CD보다 커다란 크기, 만지기에도 조심스런 음반을 꺼내 턴테이블에 걸고 바늘을 올려놓으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불과 20여년 전까지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음악을 감상했다.
* 프랑스 영부인 '결혼은 NO, 동거는 YES'
-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프랑스에서 동거는 일상적이다.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은 31%에 달한다. 그러나 대외적 역할을 수행하는 영부인(퍼스트 레이디)이 결혼하지 않은 동거인이라는 사실은 간단치 않은 문제다.
* 9구단과 10구단은 '하늘과 땅'
- 9구단의 1군 진입은 구단 수 확대가 최종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 승인이 보류됐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 <길에서 만난 사람> 신바람 장터, 인천 가좌시장
- 좁은 골목길의 시끌벅적한 장터가 정신이 없긴 하지만, 데면데면한 얼굴로 친절을 외치는 마트의 상술에 비하면 장터야말로 우리 사는 이웃처럼 다정다감함이 묻어나는 곳이다.
* <언더그라운드.넷> 이해하면 묘한 사진
* <주간인물> 오점 남긴 박근혜 키즈 (이준석, 손수조 만화논란)
* <고성국의 대선이야기> 통합진보당, 진흙뻘에서 피는 연꽃을 기다리며
* <영화속 경제> 소수계 빈곤 유발하는 '야성적 충동'(<헬프>)
* <정태인의 착한 경제학> 경제민주주의 누가 이룰 것인가
* <IT칼럼> 모바일 플랫폼 유통 장악은 누가
* <우정이야기> 하늘나라에 꽃배달 서비스
* <생태줌인> 야행성 맹금류 큰소쩍새
* <2030 세상읽기> 당신의 취업은 안녕하십니까 (김류미)
* <클릭TV> 솔직해야 공감 얻는 법
* <터치스크린> 밀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함 (<디바이드>)
* <문화내시경> 언더그라운드 여가수 포크 편중현상
* <신간> 빈곤을 해결하는 실행가능한 방법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 <로쟈의 북리뷰> 역사상 가장 못난 현대 남성(<남성 퇴화 보고서>)
* <신율의 눈> 진보의 새 탄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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