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간경향 블로그지기입니다.

 그저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7년 전 김일성 당시 북한 국가주석 사망 당시 주간경향(당시에는 <뉴스메이커>)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겼을까요?

 다음은 1994년 7월에 발행된 뉴스메이커 83호 표지입니다.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주간경향 커버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목차입니다. 당시 새롭게 지도자로 부상한 김정일을 중심으로 지면을 꾸몄습니다.




전문가들을 취재해 '김정일 체제' 10대 변수를 꼽아봤습니다.

당시 뉴스메이커는 김정일 위원장의 카리스마가 김일성 주석보다 못하기 때문에, 군부 개혁파를 중심으로 불만 목소리가 터져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뉴스메이커는 이미 김 주석이 김 위원장 주변에 친위체제를 구축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장성택, 김경희 등이 김정일 시대에 중시될 것이란 예측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뉴스메이커는 김일성 주석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취소된 남북정상회담 역시 차후에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김 주석의 후계자가 된 김정일 위원장이 군부의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핵무장 계획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시 인터뷰하셨던 몇몇 분들은 지금도 북한 전문가로 김정일 사후 북한에 관한 분석을 내놓고 계십니다. 


 



다음 기사에 등장하는 '김대중 이사장'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1994년 당시 아태재단(아시아-태평양 민주지도자회의)의 이사장이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뉴스메이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일로의 권력이양 자체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본인이 6년 뒤 6월 15일에 김정일 위원장과 직접 만날 것은 예상 했었을까요?



다음 기사는 '김정일은 누구인가'에 관한 기사입니다.

제목만 보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여겨지는 김정은 북한 당군사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 관한 분석 기사와 비슷해 보이죠?

김정일에 대해 '지적이고 개방적이다' '통이 큰 정치가'라는 긍정적 평가와 '결함 많은 즉흥적 인물' '실물경제 어둡고 신중함 결여된 인물'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은 '기사'가 아니라 '소설'입니다. 소설가 김영하씨가 김일성 사망 당시를 짧은 소설로 써봤습니다.

그런데 이 김영하 작가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김영하 작가인지는?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당시 뉴스메이커를 제작하시던 분들을 취재해서 진상을 밝혀내겠습니다.





김일성의 일생을 담은 기사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김 위원장의 생전 사진과 일생을 다룬 기사가 많이 쏟아져 나왔었죠.

예나 지금이나 기자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비슷한 면이 있나 봅니다^^.. 



 

Posted by 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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