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주간경향에서 '늦은 주간지 브리핑'을 합니다^^.. 시중에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주간지.. 중 주간경향을 당연히 선택하셔야 겠지만! 다른 주간지도 눈여겨 보시라는 취지에서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 '늦은'인 이유는 월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이 글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시사주간지는 서울시내 대형서점을 중심으로 토요일부터 배포됩니다. 월요일 정도가 되면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지하철이나 일반 서점에도 배치됩니다.
- 미리미리 주간지를 입수해서 토, 일 쯤에 주간지 브리핑을 하면 좋겠지만! 저희도 주말은 집에서 잠도 자면서 다음 주 아이템 거리도 생각해야 하는 관계로^^.. '늦은' 브리핑이 되겠습니다! 


1.

- 이번 주 한겨레21은 성매매 산업을 해부합니다. 여성가족부의 2010년 성매매 실태조사를 단독 입수해서 그동안 말로만 나왔던 성매매의 실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3~4회 연재하겠다고 하네요.
- 여가부가 조사한 것만으로도 한해 성매매 건수가 4699만건, 종사자가 14만 2천명이군요.. 특히 집결지의 성매매 여성 4917명이 1년간 800만 건의 성매매를 한다고 하네요..
- 해당 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성매매 산업은 6조 6000억 규모입니다. 1조 2000억 규모의 영화산업의 5배가 넘네요
- 끝으로 한겨레21은 정부가 성매매를 묵인, 용인해준 역사를 간략히 다루고 있습니다. 독재정권 시절 군대에서 직접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실태, 일본 기생관광을 유치하던 모습 등을 담았습니다.


- 한겨레21의 두번째 특집은 '위기의 대안학교'입니다. 최근 대안학교가 '또 다른 명문학교'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대안학교들은 지성을 강조하거나 노동을 강조하는 식으로 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명문학교'가 되지 못한 대안학교들은 혁신학교의 등장과 함께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 한 대안학교 졸업생은 대안학교 출신의 근거없는 우월감과 현실 교육제도와 너무 동떨어진 커리큘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 또한 한겨레21은 노동가수 김성만씨를 만났네요. 노동자들의 투쟁에 현장이면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주시는 분이시죠. 저희도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2. 

- 나꼼수 주진우 기자가 있는 시사인은 한미FTA를 큰 틀에서 분석했네요. 한미FTA를 미국이 추진중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시사인 보도에 따르면, TPP는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무역전략입니다. 현재 미국은 중국과 FTA를 추진중이거나, 이미 체결한 나라들과 TPP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TPP 참여에 대해 미국 측은 "경제체제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시사인은 본의 TPP를 둘러싼 갈등상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계는 환영, 농민과 의사, 약사들은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TPP의 선행조치격인 우정국 '개혁'은 결국 일본 자민당의 몰락을 초래했죠.

- 시사인의 국제기사도 흥미롭네요. 베를루스코니와 카다피가 서로 닮은 꼴이다. 두 살마의 여성 편력, 기이한 행적, 석유와 돈 독점, 끈질긴 정치생명 등.. 다만 베를루스코니는 카다피와 달리 '나는 돌아온다'라고 외치고 있죠

3. 

- 시사저널에서 민주당 대의원 109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네요! 시사저널은 각종 흥미로운 여론조사 발표를 자주 보도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표지 제목은 '민주당 흔들! 안철수 당 가겠다 35.3%'로 뽑았네요.
- 민주당 대의원들은 여전히 손학규 대표를 제1 대선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대의원의 절반이 단독전당대회 후 통합전당대회가 아닌 바로 통합전대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네요. 차기 당대표 유력주자로는 박지원, 한명숙, 김부겸 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정동영 의원의 인터뷰도 실려 있습니다. "민주당, 담대한 진보의 길 가야"
- 사회면에는 한겨레21처럼 성매매 실태를 다뤘는데요, 수도권이 아니라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실태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경제면에는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의 대결구도를 그렸네요. M&A 분야에서는 광장이 김앤장을 제쳤다고 합니다. 현재 광장은 삼성, 김앤장은 애플의 변호를 맡고 있죠. 일전에 주간경향에서도 삼성과 김앤장의 대립구도를 다룬 바 있습니다.

4. 
- 주간조선은 '안철수 언제 나오나'를 표지로 정했습니다. 흑백사진으로 처리한 것이 독특합니다.
- 사회면에는 '통영의 딸' 현지르포기사가 나오네요. 여중생부터 50대까지 최근 '통영의 딸'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통영 지역의 대표 음악인 윤이상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다는 내용의 보도입니다. 기회되면 주간경향에서 꼭 확인차 통영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5.
- 주간동아는 'TV빅뱅, 종편이 온다'는 테마로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여러 페이지를 할애했군요. 다른 주간지가 한미FTA, 야권통합, 안철수 등을 중심으로 다룬 것과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네요.
- '북한에 코카콜라 공장 선다' 주간동아의 단독기사입니다. 올해 7월 코카콜라가 북한에 지점을 설치한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죠. 하지만 사실은 코카콜라 지점이 아니라 생산공장이라고 합니다. 남북간 경제관계 재건의 신호탄일까요?

Posted by 주간경향